최근 캘거리 부동산위원회(CREB)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캘거리 인근 최대 주거지인 커뮤니티들에서는 주택판매 감소세가 나타났으며, 이는 부분적으로 지속적인 단독주택 공급 부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최대 주거지인 에어드리의 매매건수는 전년 대비 11% 감소했으며, 코크레인은 4퍼센트, 오코톡스는 13% 가까이 감소했다. 한 달 동안 시장에 나온 신규 매물은 에어드리와 코크레인에서 약 18%, 오코톡스에서 7%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매물은 이 세 커뮤니티에서 전년 대비 보합세를 보이거나 감소했다. 벤치마크 가격은 세 곳 모두에서 전년 대비 약 10% 상승했으며, 오코톡스는 582,800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에어드리는 521,400달러, 코크레인은 539,90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체스터미어와 캔모어는 최고의 벤치마크 가격을 기록했다. 체스터미어의 경우, 매매가 60% 가까이 증가하면서 벤치가격은 8% 가까이 상승한 661,100달러를 기록했다. 신규 매물은 약 48% 증가했으며, 기존 매물 또한 전년 대비 약 23% 증가했다. 캔모어의 경우, 벤치마크 가격이 거의 10% 증가한 944,400달러를 기록했다. 기존 매물이 5%, 신규 매물도 74% 증가해 매물 수가 더 많이 늘어난 가운데 매매는 약 24% 증가했다. 하이 리버의 벤치마크 가격은 매매가 약 53% 증가하면서 10%가 상승한 445,400달러를 기록했다. 동시에 신규 매물과 기존 매물도 각각 약 53%, 28% 증가했다. 스트래스모어는 벤치마크 가격이 11% 상승한 418,700달러를 기록하면서 거주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커뮤니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매도 약 21% 증가했으며, 신규 매물은 약 7% 증가했지만 기존 매물은 28% 감소했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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