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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캐나다 저소득층 임대료 지원 확대 - 9천9백만달러 추가 투입…30만 저소득 가구 혜택
연소득 3만5천달러 이하 가정에 일시불로 지급
 
캐나다 정부가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료 지원금을 늘린다.
정부는 저소득층 임차인에게 일시불로 지급하는 캐나다 주택 보조금 프로그램에 9,9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입한다고 6일 발표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 재무부 장관은 "주택 문제는 현재 캐나다의 핵심 과제”라며 “높은 임대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나다인들을 위해 정부 지원금을 확충한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 주택 보조금은 2020년에 시작되어 그 이후로 많은 캐나다인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며 “이번 지원금 확대로 2027~2028년까지 30만 가구 이상의 저소득층이 임대료를 더 저렴하게 지불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부 조치로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임대료 지원금이 얼마나 될 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이 혜택은 2022년 12월 12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신청자에게 마지막으로 제공됐는데 당시 정부는 일시불로 500달러를 지급했다.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에 시작된 이래로 815,190건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약 4억 2,000만 달러가 지급됐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2007년 12월 1일 이전에 출생하고 조정된 순소득이 가족의 경우 35,000 달러 이하, 개인의 경우 20,000 달러 이하인 캐나다 거주 주민이어야 한다.
장관은 이와 함께 전국 85개 지역사회에 1억 달러의 겨울철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2월에 리칭 홈 프로그램(Reaching Home program)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노숙자들에게 제공되는 쉼터 공간을 확장하고 임시 임대 지원을 제공하며 사람들에게 따뜻한 공간과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편 프랑스와 필립 샴페인 혁신과학산업부 장관은 이날 비영리 소비자 및 자원 봉사 조직을 위한 캐나다 기부 프로그램에 연간 500만 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종전보다 3배가 늘어난 금액이다.
샴페인 장관은 “오늘 발표를 통해 캐나다인들에게 고품질의 저렴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소비자 옹호와 연구를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제품의 양과 질을 떨어뜨리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과 스킴플레이션(skimpflation)의 기업 관행과 가격 인플레이션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식료품점과 제조업체를 조사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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