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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수요 둔화로 1월 항공료 14% 하락
 
캐나다 통계청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 비행기표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평균 14% 이상 하락했다. 또한 캐나다 통계청의 소비자 물가지수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달 휴가를 가는 대신 집에 머무는 것으로 태도가 바뀌면서 여행 수요가 줄어 항공료도 12월과 1월 사이에 24%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비행기표 가격은 팬데믹 이후 높아진 항공 비용과 다소 낮아진 수용 인원을 반영하면서 2019년 수준보다 10%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년 대비해 하락한 1월 요금은 4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요금이 하락하는 추세를 따른 것이다. 전년 대비 12월 요금은 거의 10%정도 하락했으며, 11월은 전년 대비 17% 하락했다.
에어캐나다의 전 최고 운영 책임자인 던컨 디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느끼고 있는 재정적 압박으로 인해 수요가 안정화되면서 가격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올해 크리스마스 성수기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 팬데믹 이전 만큼 바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12월 항공 교통량은 2019년 같은 달보다 3.5% 감소하면서 5개월 연속 이어지던 승객 수 감소세가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또한 국내선 여객 수송량도 12월에 전년 동월 대비 1% 감소하면서 2023년 해당 부문에서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디는 "캐나다 소비자들은 생활비 부담 때문에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환경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줄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항공 여행"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규모 업체들은 확장을 하고, 웨스트젯과 에어 캐나다는 겨울에 떠나는 따뜻한 휴양지와 북미 도시들로 향하는 노선에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저가 항공사와 경쟁을 하면서 캐나다 항공사 간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한 상황이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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