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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규제 강화, 태양열 프로젝트 차질 예상 - 주정부, 핵심 농지 Class 1, 2보호 명분 내세우며 개발 제한
최근 주정부가 발표한 농업 보호를 명분으로 한 재생에너지 개발 규제정책으로 인해 수 백 메가와트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주요 태양열 에너지 프로젝트가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28일 주정부는 재생에너지 개발제한 규제를 발표한 바 있으며 핵심사항은 Class 1, 2 농지에는 더 이상 재생에너지 개발을 할 수 없도록 했다. Class 1, 2 는 농작물의 생산량이 확실한 핵심 농지에 적용된 분류 기준이다. 물론 농작물 경작이나 목축이 가능하다는 증명을 할 경우 재생에너지 개발자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예외조항을 두기는 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AUC (Alberta Utilities Commission)는 Class 1, 2 농지에 진행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가 모두 7건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들 중에는 프로보스트 지역에 300메가와트 급의 돌시 솔라 프로젝트, 이스트베일 솔라의 300메거와트 급 태양열 발전 프로젝트와 에드먼튼 국제공항 인근의 112메가와트급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프로젝트가 새로운 규제에 의해 어떤 영향을 받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서로 다른 급수의 농지가 섞여 있는 상황이라고AUC는 밝혔다. 핀처 크릭에 진행 중인 75메가와트 급을 추진하고 있는 브룩필드의 선라이즈 솔라 프로젝트 또한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Brookfield Renewable Partners의 자회사인 Evolugen 사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연간 재생에너지 시간당 180기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으며 약 25,000여 가구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 해 12월 핀처 크릭 타운 경계로부터 농업부지 면적을 13% 줄이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 피터스 대변인은 “지난 주 발표된 주정부의 새로운 규제 사항과 관련되어 우리 프로젝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AUC로부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선라이즈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 부문의 규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의 효용이 큰 만큼 충분히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정부의 새로운 규제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되는 프로젝트에는 앨버타 최대 규모이자 북미 최대 중의 하나인 Travers Solar Project도 포함되어 있는 것을 나타나 이에 대한 결정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트래버스 솔라 프로젝트는 단독으로 465메가와트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설비로 알려져 있다.
주정부의 “농업부문 우선”이라는 새로운 규제 정책에 의해 앨버타의 재생에너지 산업 향후 상당한 고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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