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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 급증에 일자리는 늘어났지만…2월에 4만1천개 일자리 추가돼…실업률은 5.8%로 상승
일자리 증가, 인구 증가 속도에 못미쳐…구직난 심화될 듯
 
2월 캐나다 노동 시장에 41,000개의 일자리를 추가됐다. 인구 증가에 따른 영향이다. 반면 실업률은 5.8%로 치솟았다.
캐나다 통계청은 8일 고용시장 현황을 발표하면서 정규직 고용으로 인한 일자리 증가가 서비스 생산 부문의 여러 산업에 걸쳐 확산됐으며 숙박 및 음식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많은 일자리 증가는 지난 1월에 이어 두달 연속 이뤄졌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지출이 줄면서 지난 1년 동안 노동 시장이 냉각됐으나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BMO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더글러스 포터는 CP(Canadian Press)와의 인터뷰에서 "정규직 일자리의 압도적인 증가가 매우 인상적"이라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인구 증가로 인해 그 숫자가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캐나다의 인구는 1,031,200명 증가했고 고용은 368,000개 증가했다.
포터는 경제가 둔화되는 시기에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구직자들이 자신이 원치 않은 일도 기꺼이 맡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사람이 있는 것만큼 새로운 일자리가 많지 않다”면서 “노동력에 사람을 추가하고 원하는 직업을 찾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면 무슨 일이든 일단 직업을 얻는 것에 치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IBC의 경제 담당 전무이사인 앤드류 그랜섬은 “인구 증가가 캐나다의 일자리 수치를 계속해서 좋게 만들고 있지만, 고용률의 추가 하락과 장기 실업률의 증가는 노동 시장 여건이 계속 약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통계청도 일자리 증가가 캐나다의 급증하는 인구를 따라잡고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보고서에서 고용률의 추이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월 현재 15세 이상 캐나다인의 고용률은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는 2009년 4월 6개월 이후 최장 연속 감소세다.
포터는 고용률 감소도 인구 노령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구가 급증하고 이민이 증가하는 동시에 매달 65세를 맞이하는 사람들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는 임금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1년 전보다 5% 증가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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