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기를 도약의 계기로 삼아 자영업 일선에 뛰어드는 앨버타 주민들이 늘고 있다.
19일 통계청에 발표한 ‘자영업자 현황’에 따르면 2008년 345,900명 수준이었던 앨버타의 총 자영업자는 작년에 351,700명으로 약 5,800명이 늘었다. 지난 2000년 앨버타의 자영업자가가 289,300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자영업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는 캐나다 문화도 자영업자 증가에 한몫을 하고 있다. 그러나 불황에 밀려 자영업을 선택하는 이들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앨버타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6.6%도 집계된 바 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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