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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환율시장 개입하지 않겠다
당분간 루니화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퍼 총리는 “캐나다 기업들이 고환율에 이겨낼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방안을 강구하겠지만 환율정책에는 개입하지 않겠다”고 7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최근 수출산업이 고환율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도 “환율정책은 중앙은행의 고유 업무영역이기 때문에 연방정부에서 인위적으로 개입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최근 마크 카니 중앙은행 총재는 루니화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어 캐나다 경제회복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3일 외환시장에서 루니화는 장중 한 때 그 동안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미화 1달러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대미 환율은 2008년 7월 이래 가장 높은 환율수준으로 기록된다.
최근 캐나다의 노동생산성은 빠른 속도로 향상되고 있다. 그러나 고환율로 인해 주요 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돼 조기 경기회복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 중앙은행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루니화의 대미 달러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 같다는 섣부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근래 들어 캐나다 경제는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및 탄탄한 자본시장 등에 힘입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OECD는 캐나다는 올해 1사분기 6.2%, 2사분기 4.5%의 경제성장을 이룩해 다른 G7국가들보다 높은 경제성장 가능성을 전망했다.
중앙은행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상할 지 모른다는 소문이 금융시장에 퍼지면서 최근 루니화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은행은 현행 0.25%인 기준금리를 적어도 6월말까지는 유지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그러나3월말 기준 핵심 물가상승률은 2.1%로 중앙은행의 물가 관리치인 2%를 소폭 상회하고 있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시기를 앞당길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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