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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3월 실업률 7.3%, 캘거리 7.2%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지만 앨버타의 고용시장 회복은 아직 더딘 것 같다.
앨버타가 3개월 연속 실업률 증가세를 보였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실업률 현황에 따르면 3월 앨버타 실업률은 7.5%로 1996년 이래 가장 높은 월간 실업률을 보였다.
근래 들어 국제유가 회복 및 오일샌드 프로젝트 재개 소식들이 이어지면서 노동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실물경기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2월 한달 앨버타에서 사라진 일자리는 3,400여개에 달한다.
스텔막 주수상은 앨버타의 실업률 감소를 위해 주정부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야기는 하고 있지만 아직 실질적인 실업률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주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하여 투입해야 하는 실탄이 부족한 것도 한 요인이다.
앨버타 실업률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청년실업률 증가를 꼽을 수 있다. 근래 들어 청년 실업률은 2년 전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한 상황이다. 과거 2년 사이에 일자리를 잃은 15세에서 19세 사이 청소년은 20,000여명에 달한다. 과거 경기호황시절 일자리를 찾아 학교를 그만두고 오일 및 가스산업 현장에 뛰어들었던 청소년들이 직장을 잃었지만 다시 학교로 복귀하지 않고 일자리를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3월 17,9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월간 실업률은 8.2%를 유지했다. 이와 같은 실업률 수준은 3월에 약 20,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한 전문가들의 예상을 조금 밑도는 수준이다.
작년 7월 이래로 전국적으로 창출된 일자리는 약 176,000여개에 달한다. 특히 지난 1월 43,000여개, 2월에 20,900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노동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월에 일자리가 가장 많이 창출된 분야는 연구, 기술, 건설, 원자재 시장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중앙은행은 1사분기 GDP 성장률을 3.5%로 전망하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1사분기 GDP 성장률이 5% 가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3월말 기준 핵심 물가상승률은 2.1%로 중앙은행의 물가 관리치인 2%를 소폭 상회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급격한 물가상승률이 없는 한 현 0.25%의 기준금리를 6월말까지는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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