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앨버타의 소비자 및 기업파산 신청건수는 711건으로 6.8%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파산관재국이 발표한 전국 파산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대비 앨버타의 소비자 파산 신청건수는 13.2%, 기업파산 신청건수는 2.8%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기업체들보다 자금압박을 많이 받고 있는 탓으로 풀이된다. 전국적으로 1월 소비자 및 기업파산건수는 전월 대비 9.4% 감소해 월간 파산 감소율로만 놓고 보면 2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파산 감소율을 보였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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