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매물부족으로 주택 고르기가 쉽지 않았던 수요자들이 3월 들어 주택선택의 폭이 조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가 15일 발표한 ‘3월 리스팅 현황’에 따르면 3월 한달 앨버타의 신규 주택 매물은 총 12,379채로 전년 동월 대비 3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는 3월 한달 총 5,433채가 매물로 나와 1년 전에 비해 리스팅이 43.3%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3월 신규 주택 매물은 97,663채로 전년 동월 대비 약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리스팅 증가는 최근 활발한 부동산매매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CREA에 따르면 3월 한달 캘거리의 주택 매매건수는 2,44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1%의 매매량 증가율을 보였다. 3월 평균 매매가는 405,551달러로 1년 전에 비해 9% 상승했다. 3월 거래총액은 9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48% 증가했다.
앨버타 전체적으로 3월 한달 매매된 주택은 총 5,351채로 전년 동월 대비 약 31%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1년 전에 비해 10.3% 상승한 362,231달러로 집계됐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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