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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6월 무역적자 11억 달러
- 4개월 연속 무역적자 기록 -

캐나다가 4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5월 6억9천만 달러의 월간 무역적자를 기록했던 캐나다는 6월에는 11억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고 통계청이 11일 발표했다.

6월 수출규모는 335억 달러로 전월 대비 2.5% 감소했다. 에너지, 자동차, 산업자재 등 대부분의 산업분야에서 수출감소가 이어졌다. 6월 수입규모는 346억 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 역시 1.2%의 하락세를 보였다. 캐나다의 6월 對美 무역흑자는 30억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 약 4억 달러 감소했다.

캐나다의 월간 무역적자 규모가 10억 달러선을 돌파하기는 작년 8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는 2008년 11월까지 무려 32년간 무역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2008년 12월부로 무역적자로 돌아선 이후 19개월 중 13개월간 월간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0년대 초반 많게는 80억 달러의 월간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던 캐나다는 글로벌 경기회복이 가시화되지 않는 한 무역적자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캐나다 수출산업은 2002년 이래로 캐나다 달러 강세라는 복병을 맞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호황시절에는 환율 부담을 천연자원 수출증대로 어느 정도 상쇄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천연자원에 대한 수요마저도 감소하면서 환율은 수출업체에는 큰 부담이다. 국내 내수경제가 가시적인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계속되는 무역수지 적자는 캐나다 경제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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