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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관광산업. 중국 여행객으로 일어서나?
중국 정부가 올 여름 초 캐나다에 대해 destination status(목적지 체류허가)를 승인하면서 중국 관광객으로 인해 캘거리를 포함한 앨버타 관광산업이 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8월 21일 175명의 중국 관광객들이 캘거리 국제공항에 내려 관광을 시작했다. 이들의 여정은 미네완카 크루즈를 포함해, 밴프 곤돌라, 레이크 루이즈의 페어몬트 숙박, 콜럼비아 아이스필드 등을 둘러보게 된다고 한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재스퍼로 직행하는 것과 달리 일부 관광객들은 시간을 쪼개 캘거리 타워와 헤리티지 파크를 둘러 볼 예정이기도 하다.
캙거리 관광관계자는 이번 중국 여행객을 시작으로 중국의 휴일이나 연휴에 캘거리로 여행지를 정하는 중국인들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캐나다를 방문한 중국인은 약 159,000명으로 전년대비 약 5.3%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향후 5-8년 후 이번 목적지 체류허가권을 획득한 캐나다는 중국 여행객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Tourism Calgary인 CEO인 Randy Williams는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있어 이번 조치로 캘거리 관광산업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이며 캘거리가 중국인들의 앨버타 여행의 중심 허브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캐나다는 중국의 목적지 체류허가권을 획득한 135개국중의 한 나라가 되어, 단체 관광객과 패키지 여행 등 중국 여행에이전시의 여행 프로그램 대상국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향후 관광산업에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는 중국 에이전시와 관광객들에게 스탬피드를 타겟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중국 여행객을 인솔한 여행사의 부대표인 자오 지콴씨는 중국의 여러 여행사들이 앨버타 관광을 계획하고 있으며 레이크 루이즈 같은 경우는 중국 여행객들이 반드시 가봐야 할 여행목적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외국 관광객의 감소와 캐나다 달러의 강세, 미국의 통관 강화로 울상을 짓던 앨버타 및 캘거리 관광업계는 2020년까지 1억 명 이상이 외국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들을 붙잡기 위해 밴프와 록키 여행을 중심으로 한 특화 여행상품 개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의 경우 중국의 상하이 등의 대도시에서 직항이 없는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어서 시급히 이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관광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중국 여행객들의 캐나다 여행 지출이 2억6천만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평균 30일을 체류했다. 1인당 비용은 1,634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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