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공공정책 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2005년부터2009년 사이 동부캐나다가 휘청거릴 때 앨버타와 새스캐추완 노동시장이 북미대륙에서 가장 건실한 성장을 했다.
밴쿠버 소재 Fraser연구소 가 발표한 2010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가 미국, 캐나다을 합한 북미전체 노동시장 측정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앨버타는 지난 5년간 최고수준의 고용성장을 기록하며 낮은 실업률을 유지했다. 새스캐추완은 앨버타에 이어 캐나다에서 두 번째, 북미주 전체에서 3위를 차지했다. 2009년 랭킹 8위의 새스캐추완 노동시장 성장은 괄목할 만 하다.
B.C주는 캐나다에서 3위, 북미전체에서 6위를 기록했고 매니토바는 캐나다에서 4위, 북미전체에서 8위를 차지했다. 작년 순위는 B.C.주는 북미전체 9위 매니토바는 21위였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동부캐나다와 서부캐나다 노동시장 효율의 윤곽이 나타났다”고 Fraser연구소 부소장이자 본 보고서 공동저자인 Niels Veldhuis씨는 말했다.
뉴 브른스빅은 북미전체 27위, 그 뒤를 이어 온타리오 31위, 노바 스코시아 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가 공동 39위, 퀘벡 43위, 뉴펀들랜드 라브라도 49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Niels Veldhuis 씨는 온타리오 와 퀘벡주 노동시장 효율은 지속적으로 떨어져 노동정책 개선이 절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경기침체가 미국 캐나다 노동시장 효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하며 특히 미국의 퇴보가 더욱 심각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노동시장 효율측정에 다음 5가지 지표를 근거로 하고 있다. 총 고용 성장, 사기업 부분 고용성장, 실업률, 실업기간, 노동생산성.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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