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은퇴를 앞둔 캐나다 베이비붐 세대중 상당수는 은퇴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TD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 전에 모기지를 모두 상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캐나다 국민은 75%에 달하나 이를 제대로 실현한 사람들은 30%도 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금융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모기지를 가능한 빨리 상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고 TD은행은 조언했다. 모기지 월 상환횟수를 월 1회에서 2회로 변경하는 방법도 한 방법이다. 베이비붐 세대는 주택 규모를 줄여 이사를 가 종잣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베이비붐 세대의 약 20%는 추후에 이사를 가게 되면 현재보다 작은 집으로 옮기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인바이로닉스 그룹이 1946년부터 1964년생 사이에 태어난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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