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거래가 급감하기는 에드몬톤도 마찬가지다. 10월 에드몬톤의 부동산 거래량은 1년 전에 비해 30% 가까이 급감했다. 9일 에드몬톤 부동산협회 발표에 따르면 8월 한달 1,077채의 단독주택이 거래돼 작년 동월 대비 거래량이 29.6% 감소했다. 9월 대비해서는 거래량이 9% 감소했다. 그러나 캘거리와는 달리 평균 매매가는 1년전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부동산 거래는 감소했지만 매매가는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10월 단독주택 평균 매매가는 365,691달러로 1년 전에 비해 0.39% 하락에 그쳤다. 콘도 평균 매매가는 235,893달러로 0.91% 하락에 그쳤다. 시중 리스팅 재고가 감소했다는 점은 에드몬톤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이다. 10월말 현재 리스팅 매물 재고는 7,689채로 전월 대비 913채 감소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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