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캐나다의 주택 모기지 부채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캐나다 모기지전문인협회(CAMP)는 8월말 기준으로 전국 주택 모기지 부채총액은 1조 8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8일 발표했다. 이와 같은 부채총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7.6% 증가한 수준이다. 모기지 부채총액 증가는 지난 수년간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주택 소유주들의 모기지 부담이 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된다. 특히 올초의 경우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위해 주택을 구매하자는 수요가 몰리면서 모기지 총액도 늘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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