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착공건수’ 2009년 6월이래 최저 에드몬톤 주택 신축시장이 10월 들어 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 발표에 따르면 10월 한달 에드몬톤 주택 착공건수는 755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192건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월간 착공규모만 놓고 보면 10월 착공건수는 2009년 6월이래로 최저를 기록했다. 그러나 금년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착공건수는 8,646건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무려 58% 증가한 8,646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초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주택 착공이 많았다는 점이 올해 착공건수 증가의 일등공신으로 지적할 수 있다. 금년3월 월간착공건수가 30,000여건을 조금 웃돈 이래로 에드몬톤 신축시장은 약세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3월 이후 착공시장은 조기 경기회복 불투명 및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악재들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신축시장은 내년 초까지 약세기조를 유지하겠지만 인구유입이 다시 늘어나고 고용시장이 개선되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드몬톤의 신규주택 수요가 탄탄한만큼 신축시장은 내년 상반기를 지나면서 다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이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