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경제가 3분기에 당초 전망보다 훨씬 낮은 성장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캐나다 경제는 3분기에 전년 동기간 대비 평균 1% 성장에 그쳤다. 7월과 8월에는 GDP가 소폭 상승했지만 9월에 전월 대비0.1% 하락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수출 감소 및 부동산시장 위축이 GDP 감소의 주요 원인들로 지적된다. 당초 전문가들은 3분기에 1.5%의 GDP 성장을 전망한 바 있다. 미국의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자동차 및 에너지 상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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