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부동산시장은 주택 수요자들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RBC Economics Research는 보고서를 통해 2010년 3분기 캘거리의 주택 감당능력지수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주택감당능력지수가 개선됐다는 것은 집값이 떨어져서 주택 수요자들이 주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캘거리의 집값은 주택 형태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지만 평균 0.6%에서 2.2% 하락한 상황이다. 캘거리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주택 매물이 증가한 점이 주택감당능력지수 개선의 주요 요인들이라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캘거리 부동산시장이 언젠가는 회복되겠지만 금명간 부동산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이 보고서는 전망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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