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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밴쿠버 주택 가격 2년 내 15% 하락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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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은행 보고서… "아파트 과잉공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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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양대 주택시장인 토론토와 밴쿠버의 주택 가격이 2~3년 내 아파트를 중심으로 15% 가량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론토도미니언(TD)은행은 11일 주택시장 보고서를 통해 두 도시에 아파트 건설이 집중되면서 공급 과잉상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두 도시의 주택 시장 성격이 다소간 다르지만 아파트 건설이 집중돼 왔다는 공통점이 매우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밴쿠버의 경우 지난 10년 간 신규 주택 물량의 75%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공급돼 왔고, 토론토도 신규 주택의 65% 이상이 아파트로 다른 도시에 비해 아파트 비율이 월등하게 높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 지난 12개월 사이 밴쿠버의 아파트 공급은 전체 신규 주택물량의 80%를 차지했고, 토론토에는 아파트 신축 비율이 74%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아파트 물량이 과잉공급 상태라는 조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두 도시의 주택시장이 작은 경기 후퇴 현상에도 취약해 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이어 "지난 2008년 정부의 모기지(장기 주택담보 대출) 조건 강화 조치 이후 아파트 가격은 실질적으로 상승하지 않았다"면서 단독 주택에 비해 가격 하락 조짐이 더 뚜렷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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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2-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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