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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로얄 대학교, 강의실에 자리 없다
2015-16학년도에는 입학생 10% 줄일 것
(사진 : 메트로 캘거리) 
올 가을 새 학기를 시작한 마운트 로얄 대학교 학생들이 꽉 찬 강의실에 끼어 앉아 수업을 듣거나, 혹은 그마저도 여의치 않아 원하는 수업을 수강하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고 있다. 일정 과목의 수강을 원하는 학생의 수가 제공되는 수업의 수용 가능 인원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

마운트 로얄 대학교는 주정부가 약속했던 보조금을 10% 가까이 삭감하자, 가을 수강 신청을 6주간 연기 시키며 대책 간구에 나선 바 있다. 그리고 몇몇 교수들은 수강 신청을 연기한 것이 수강을 원하는 학생들의 수와 그에 상응하는 직원 수를 예측하는 시간을 줄여 결국 이러한 현상을 만든 것으로 믿고 있다. 그리고 지도 교수들은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일부 학생들의 졸업이 늦어지게 될 것으로 보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마운트 로얄 대학교에서 27년간 강의를 해온 Lori Williams 정치학 교수는 한 번도 이렇게 빈자리가 없이 수업이 붐비는 광경은 본 적이 없었다면서, 정치학부에서는 추가 학생을 강의에 끼어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올해 마운트 로얄에 입학한 Logan English 역시 불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nglish는 “수강을 원하는 모든 강의 마다 빈자리가 없어 수강 신청이 불가능했다”면서 홍보를 공부하고 싶었지만, 언어학 수업을 들을 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학교 입학 관리부의 Phil Wasarba는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수업은 지난 학기와 비교하여 단 3% 감소하였을 뿐이며, 이는 예산 삭감과 상관없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30일, 마운트 로얄측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2015-16학년도 입학생은 가장 많은 입학생을 받았던 2012-13학년도에 비해 10% 감소된 7,678명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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