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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의 대학교, 기부금으로 거듭난다
마운트 로얄 대학교와 U of C 큰 기부금 받아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마운트 로얄 대학교의 도서관 사서 Carol Shepstone과 새 도서관 건축 모델) 
마운트 로얄 대학교에 절실히 필요했던 새 도서관 건축이 2014년 봄부터 시작된다. 이는 주정부의 8580만 달러의 지원 약속과 캘거리의 Riddell 가족의 기부금으로 가능했다. Riddell 가족이 기부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새 도서관은 이 기부 가족의 이름을 따서 Riddell 도서관이라 불리게 된다.

새 도서관은 현 도서관의 4배 크기로, 16,000 평방미터의 넓이의 4층 건물 형태로 지어진다. 2017년 초 완공이 계획되어 있는 이 도서관에는 멀티미디어 강의 장소와 그룹 스터디 룸, 미디어 프로덕션 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학생수의 큰 증가로, 지난 2005년부터 새 도서관은 마운트 로얄 대학교의 숙원 사업이 되어왔다. 1972년에 지어진 현 도서관은, 매달 9만 여명이 도서관을 찾고, 바쁜 때에는 하루에 5천 여명이 도서관을 방문하는 등 캠퍼스에서 가장 복잡한 장소로 꼽히고 있지만,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학생들의 불만을 사고 있었다.

또한 캘거리 대학교 교육학과는 최근 국내 대학교의 교육학과 역사상 가장 큰 액수인 2,500만 달러의 기부금을 받았다.

큰 액수의 기부금을 쾌척한 이는 캘거리의 오일 산업가인 David Werklund로 그 자신은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하고 중도에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Werklund는 지난 1일, 기부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교육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라났으나, 지금 생각해 보면 삶의 질은 교육과 함께 온다”며,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고, 오늘날의 젊은 세대에게 더 많이 투자할수록 사회와 우리가 더 나아진다”고 덧붙였다.

캘거리 대학교의 교육학과는 앞으로 이 기부자의 이름을 따서 ‘Werklund School of Education'으로 불리게 된다. 기부금은 장학금과 연구 기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그 중 580만 달러는 교육학 건물을 보수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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