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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일부 학과, 학비 크게 인상될 수도
국내 학비 시세 맞춰 학비 인상 허가 계획
앨버타 주정부에서 앨버타의 대학들이 일부 학과의 학비를 국내 다른 대학들과 같은 수준으로 인상하는 것을 허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캘거리 대학교 총장 엘리자베스 캐논은 캘거리 대학교의 학과들 중 몇 개나 학비 인상 제안 신청에 들어갈지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현재 캘거리 대학교의 공과 대학은 국내 평균에 비해 27.5% 낮은 학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학비 인상 신청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앨버타 대학교 법과 대학은 지난 22일, 정부에 현재 학비를 국내 타 대학교의 법과 대학교 학비와 비슷하게 인상하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만약 이 제안서가 통과되면, 앨버타 대학교 법과 대학의 1년 학비는 현재의 $10,121에서 58% 상승한 $15,995가 된다.

이처럼 앨버타에서 국내의 다른 대학들과의 학비 수준을 맞추는 것이 허용됐던 것은 4년 전인 2010년이었다. 그리고 당시 앨버타 대학교에서는 상업학(39%), 공학(13%), 석사 과정(31%), 약학(65%) 등 일부 학과의 학비를 크게 인상시킨 바 있다. 캘거리 대학교에서도 상업학(38%)과 경영학(13%)의 학비가 인상됐다.

앨버타 고등교육부 대변인 존 뮤어는 2010년에 학비 인상 제안서가 접수된 학과는 총 24개였으나, 엄격한 절차에 따라 이들 중 6개 학과에 한해서만 학비 인상 허가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캘거리 대학교 학생 연합의 외부 부회장 레비 닐슨은 “우리는 시세에 맞춰 학비를 인상하겠다는 계획에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정부에서는 학비 인상을 허가하기에 앞서 학생들과 대대적인 협의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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