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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학교에서 학생 건강 책임진다
앨버타, 체육 과목 과정 개편 진행 중 / 신체는 물론 정신건강과 웰빙에도 중점 둘 것
앨버타 정부에서 앨버타 학생들의 체육 과목 과정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스스로 뛰어노는 초등학생들에 비해,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와 집에서 앉아서 보내고 있으며, 이처럼 나이가 들며 움직임이 줄어드는 현상에 대해 많은 교육자들은 우려를 표시해 왔다.

캘거리 공립 교육청의 디지털 학습 관리자 캐시 페이버는 이제는 체육 과목이 체육관에서 보내는 한정된 시간에서 벗어나 학생의 일상생활 건강을 지켜는 데 힘을 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체육 학급 수를 늘리고,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일상에 운동을 자연스럽게 접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페이버는 아직 새롭게 바뀔 체육 교육과정에 대해 논의는 초기 단계이나, 신체적 건강뿐이 아닌 정신적 건강과 웰빙에도 중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의 건강과 체육 교육 상담가 제니퍼 월리스는 “적당한 운동은 신체뿐만 아니라 두뇌 회로를 충전시켜 학습 능력에도 도움을 준다”면서, “운동과 두뇌활동은 명확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알렸다. 월리스는 또한 새 체육 교과과정의 목표는 아이들의 체육 시간 뿐 아니라 모든 수업에서 몸을 이용할 수 있는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운동 생리학 협회에서는 5세에서 17세 사이의 아이들은 매일 60분 동안 어느 정도 강도가 있는 운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권장하고 있으나, 설문조사에 따르면 5~11세 사이는 7%. 12~17세 사이는 4%만이 이 권장사항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앨버타 교육부 측은 학습 과정 변화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자세히 밝힐 수 없으나, 교육청들과 함께 현재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논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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