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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스스로 날게 하라 - 과잉보호가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자녀들에게 시간을 투자하고, 교육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보살핌이 지나치면 결국 혼자서는 날 수 없는 아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좋은 의도에서 나온 행동이지만, 결과가 반드시 좋으리라는 법은 없다.
상담 치료사인 Mary Jo Rapini는 현 시대의 환경이 부모들을 과잉보호의 길로 이끌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Rapini는 “10대들의 살인사건이나 각종 범죄들이 미디어에서 전달되고, 부모들은 이를 통해 자녀들을 더 보호하려는 경향이 생긴다”고 전했다. 하지만, 과잉보호는 자녀들이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거나, 보다 독립적으로 자라게 하는 것을 저해한다고 덧붙였다. Rapini는 자녀들을 보호하기보다 힘을 북돋아주어, 부모들과 교류하는 가운데 독립적인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심리학자인 Carl Pickhardt박사는 학교가 시작하기 전에 자녀에게 오리엔테이션, 기대하는 바, 필요한 용품, 태도등의 모든 것을 준비해 주라고 말한다. Pickhardt박사는 “학교가 시작하기 1-2주전에 기상시간과 활동 루틴등을 익히도록 도와주고, 학교 수업이나 액티비티들이 진행될 방향들을 잘 설명해주어 아이들이 갑작스럽게 학교생활을 맞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당황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며, 긍정적인 태도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하지만, 아이들에게 “행동 똑바로 하거라, 그렇지 않으면!”이라거나, “문제 일으키지 마라”, “나쁜 아이들 조심해”, “필요한거 잊지마”, “선생님 화나게 하지말고”, “보고싶을거야”, “니가 없으면 돌아올때까지 외로울거야”, “무슨일 있으면 바로 전화해”, “혹시 모르니까 끝날때쯤 학교근처에 있을게”등의 말들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대신에, 아이들이 입학, 여름캠프, 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다운타운을 다녀오는 것등의 새로운 것을 성취할때 기꺼이 축하해주라고 말한다.
아이들을 믿고 제공해준 가이드 라인을 따라서 홀로 도전하게 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Rapini는 이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탐험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부모들이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들이 실수를 할 경우 이를 경험으로 삼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부모의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이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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