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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of C, 학비 최대 31% 인상될 듯
법학과, 공학과, 경영학과 학비 인상 요청
캘거리 대학교(University of Calgary, U of C)에서 법학과와 공학과, 경영학과의 수업비를 최대 31% 인상하겠다고 주정부에 요청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 7월, 앨버타 주정부에서 앨버타 대학들에게 최대 3개 학과의 학비를 국내 다른 대학들과 같은 수준으로 인상하는 것을 허가한 것에 의한 것으로, 각 대학들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인상 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이에 따라 U of C 측에서는 법학과의 과목당 1학기 수업비를 현재의 $1,026에서 22% 인상된 $1,276로 인상시키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그리고 경영학과는 과목당 $300,공학과는 $170의 인상 계획이 제출됐으며, 이는 각각 31.6%와 9.2%의 인상율이다.
U of C 측은 이번 수업료 인상은 앨버타 대학교의 학비와 수준을 맞춘 것으로, 만약 인상안이 허가되면 매년 385만 달러의 추가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U of C 측은 또한 현재 많은 학과의 수업료가 앨버타 대학교를 포함한 타 대학교들과 비교하여 30% 저렴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U of C 학생연합의 레비 닐슨은 이번 수업료 인상 계획은 터무니 없다는 입장이다. 닐슨은 2013년의 재정 내역서에 의하면, U of C는 4억 7천만 달러의 잉여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학비 인상으로 조성될 추가자금이 어디에 필요한지 알 수 없다”고 의문을 나타냈다.
캘거리 법학과 학장 이안 할로웨이는 수업료 인상이 적정선에서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할로웨이는 또한 수업료 인상으로 얻어지는 70만 달러의 추가 예산은 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이용될 것이며, 이 중 30만 달러는 장학금 및 학생들을 위한 방학 중 일자리 창출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10월 15일까지 제출된 제안서를 검토하고 11월 17일까지 허가 결정을 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에 진행된 주정부 내각의 변화로 이 날짜는 조금 뒤로 미뤄질 수도 있다고 정부 대변인은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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