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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초과로 캘거리 공립학교 입학 전쟁
42개 학교에서 추첨 통해 입학생 선별할 듯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학생 수 증가와 교실 부족으로 인해 올 9월 학기를 앞둔 캘거리 공립 교육청(Calgary Board of Education, CBE) 소속 학교 42개가 추첨을 통해 입학생을 선발하게 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입학생을 뽑는 CBE 학교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 CBE는 29개의 학교에서 추첨을 실시한 바 있다. 그리고 전년도인 2013-14년도에는 이보다 13개 적은 16개의 학교가 등록 인원 초과로 추첨을 통해 학생을 선발했다.
CBE는 학교 입학 추첨을 위해 신입생들을 3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있으며, 이 중 1순위는 도보 가능 구역(walk zone)으로 지정된 곳에 거주하며, 형제나 자매가 이미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된다. 2순위는 도보 가능 구역 외곽에 거주하지만 형제, 자매가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도보 가능 구역에 거주하는 신입생이며, 이 외의 학생들은 모두 3순위가 된다.
그리고 등록 인원이 초과된 학교는 1순위와 2순위의 학생들에게 우선 입학 결정을 내린 뒤, 남는 수용인원에 한해 3순위 학생들을 놓고 추첨을 통해 입학 허가를 내리며 추첨에 떨어진 학생들은 지정된 다른 지역의 학교로 통학해야 한다.
현재 CBE에 소속된 학생들은 지난 9월 기준 총 114,500명이었으며, 이 숫자는 올 9월에는 4천명이 늘어난 118,500명, 2018년에 이르러서는 125,54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학교 부족 사태에 주정부에서는 2020년까지 앨버타 전역에 230개의 학교를 신설하거나 시설 보수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CBE 의장인 조이 보웬-에어는 “주정부의 계획에 의해 CBE는 20개의 새 학교를 얻게 되지만, 이 계획은 과거의 학생 수에 맞춰 결정된 것이며 현재 캘거리의 학생 수 증가와 맞추려면 CBE는 매년 6개의 학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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