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캘거리 선, 알렉스 그랜리)
에어드리의 12학년 학생이 디플로마(졸업) 시험 중 3과목에서 100점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t. Martin de Porres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알렉스 그랜리는 화학과 생물, 수학 30-1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지난해 앨버타 고등학생들의 이 과목 평균은 각각 68.9%, 63.9%, 그리고 68.2%이었다. 그랜리는 학업 외에도 학교와 동호회에서 발리볼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캘거리 고등학교 체육 연합에서 1천 불의 학비 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또한 그는 남는 시간에는 grade 8까지 마친 피아노 연주를 하기도 한다. 그랜리는 이 같은 과외활동과 학업의 균형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자신은 미리 수업을 많이 이수하여 12학년에 올라온 뒤에는 2학기 모두 2과목씩만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랜리는 가족의 전통에 따라 올 가을, 앨버타 대학교 엔지니어링에 입학할 계획이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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