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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CBE 교사 300명 해고에 재무 감사 지시...“오랜 기간 책임 없는 재정 결정 내려와”
(사진 : 교육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이 주정부 지원금 3,200만불 부족으로 인해 내년 1월 2일부로 300명의 계약직 교사들과의 계약을 종료한다고 발표한 이후, 교육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이 불만을 표시하고 CBE에 대한 재무 감사를 지시했다.
그리고 라그랑지는 CBE는 분명하게 잘못된 관리 패턴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반드시 수정되어야 한다면서, 교사 300명의 해고는 “비난받아야 할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라그랑지는 이는 CBE에서 재정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하고 운영에서도 학생의 학습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는다는 또 다른 예시가 된다면서, “13만명의 학생들이 등록된 12억불 예산 규모의 교육청에서 예산 부족 해결책으로 교사 해고를 결정했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날 라그랑지 장관은 2010-11년도에 CBE에서 다운타운 벨트라인에 본사 건물을 20년 임대하고 이로 인해 고가의 운영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면서, CBE는 재정에 있어 오랜 기간 동안 의문스럽고 책임 없는 결정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녀는 교육부에서는 분명하게 모든 교육청에 최전방 직원과 교사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학습을 우선으로 할 것을 지시했으며, CBE에 이를 달성하기 위한 도움을 제의하기도 했으나 CBE는 이를 거절하고 미리 알리지도 않은 채 해고를 결정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밖에 이번 주정부 예산 발표 이후, 1,700만불이 부족하다고 발표한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CCSD)에서는 교사를 줄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라그랑지는 교육부는 CCSD이나 다른 교육청에 대해서는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교육부에서는 CBE에 법적 명령을 통해 교사 해고 중단을 지시할 수 있는 가운데, 현재는 모든 방법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17년도에도 당시 NDP 주정부에서는 CBE에 재무 감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CBE의 학생 1명당 지출은 캘거리와 에드먼튼의 공립, 가톨릭 교육청과 비슷하나 버스 서비스에서 더 효율성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결론이 발표됐던 바 있다. (박연희 기자)


신문발행일: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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