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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 전환에 학부모도 교사도 힘들어, 교사마다 수업관련 연락 다 달라 혼란스러워
(사진: 캘거리 헤럴드, 아이가 다섯인 페인씨 가족) 
COVID-19 사태로 긴급하게 앨버타 주 전체 학교에 폐쇄 조치가 내려지면서 킨더부터 12학년에 이르는 모든 학생들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스트레스에 원격 수업을 통해 학년을 마쳐야 하는 것까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지난 주 금요일 주정부가 K-12 학습에 대한 일반 명령과 디플로마 시험 취소를 발표함에 따라 학부모들은 일부 교사들이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지만 다른 교사들은 여전히 뒷짐지고 있어 콘텐츠 전달에 이미 부조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학생들은 이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교사들과 화상 수업을 하면서 퀴즈시험을 보기도 하고, 과제를 하고 있지만, 다른 학생들은 교사로부터 간단한 인사 이메일만 받았다고 한다.
록키 뷰 교육청 소속 에어드리(Airdrie)의 공립학교에 자녀 다섯을 보내고 있는 셰렐 페인(Cherelle Payne)은 아직 과제나 평가에 대한 언급이 없는 교사와의 최소한 의사소통만 있었다고 전했다.
페인은 “더 많은 전략이 나올 거라는 교사들의 말에 안심하긴 했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정말 모르겠다. 교사들 자신도 어떻게 할지 당황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불안은 이제 저한테까지 전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이들 중 초등학생 두 명이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받지 않은 상태라 글을 읽고 쓰는 능력과 수리 능력을 위해 Raz-kids와 IXL 같은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직접 구입했다. 8학년인 아이는 몇몇 교사로부터 연락은 받았지만, 과제는 아직 못 받은 상황이다.
그녀는 내년을 준비하는 게 우려된다며 "온라인 리소스가 많이 있지만, 얼마나 많은 교육을 내 자신이 받아야 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10학년과 12학년 아이들은 다음 주까지 좀 더 완벽한 계획이 있을 거라는 교사들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페인은 12학년 아들이 가장 걱정스럽다고 말하면서 대학에서 비즈니스나 이코노믹 프로그램에 들어가려면 수학 30-1에서 아주 높은 성적을 받아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모든 수업을 무기한 취소한 후 아드리아나 라그랑주(Adriana Lagrange) 교육부 장관은 지난 주 금요일 지속적인 학습과 컨텐츠 제공을 위한 주정부의 명령을 발표했다.
라그랑주 교육부 장관은 “학교 당국은 유치원에서 12학년까지 모든 학생들에게 온라인 방법 또는 코스 패키지와 전화 체크인과 같은 여러 다른 방법을 통해 재택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리적 위치나 사회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학교 수업이 취소되는 동안 계속 배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그랑주 장관은 매주 권장되는 학습 시간을 포함해 전 학년을 망라하는 전반적인 전략을 학부모와 교사에게 공개했다.
유치원에서부터 3학년 학생 대상으로 한 교육 내용은 교과과정인 문해력과 수리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당 평균 5시간 분량의 공부를 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학년과 5학년 학생도 교육내용은 별반 다르지 않으며, 문해력과 수리력은 물론 과학과 사회 수업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교사는 주당 평균 5시간의 공부 분량을 내줄 예정이다.
7학년부터 9학년까지는 코어 수학, 언어/문해력, 과학과 사회 교과 과정에 중점을 두고 교사는 주당 평균 10시간의 공부 분량을 낼 줄 계획이다.
그리고 10학년부터 12 학년까지는 언어, 사회, 수학, 생물, 화학과 물리학 등 고등학교 졸업 요건에 필요한 핵심 과정에 중점을 둔다. 교사는 매주 코스당 평균 3시간의 공부 분량을 내줄 방침이다.
또한, 6학년과 9학년을 대상으로 한 주정부 성취도 시험과 12학년 디플로마 시험이 취소되었다. 특별한 경우, 학생들은 교사나 학교 행정부에 성적 향상을 위해 디플로마 시험을 보겠다고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주 전역에 내린 명령에도 불구하고, Kids Come First 옹호 그룹의 대변인 새라 비버 (Sarah Bieber)는 지속적인 학습 전략에 관해 교사와 학부모로부터 다양한 메시지를 듣고 있지만, "교사들이 아직 이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는 것 같지만, 아직 실행한 것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비버(Bieber)는 교사마다 스타일과 기술 능력이 너무나 다양한데다 학생들은 저만다 자신만의 학습 스타일을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오히려 해를 입힐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COVID-19로 인해 시장 붕괴, 재택 근무 등 가정마다 가족들이 겪어야 할 현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처한 상황도 다 달라서 학생들의 공부와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또한 교사들도 가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기도 하다.
한편, 캘거리 공립교육청 소속 교장과 교사들은 이번 주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온라인 학습 자료 링크를 이메일로 발송했다. 3월 30일 봄방학이 끝나면 좀 더 구체적인 전략이 나올 것이라고 확언했다.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은 현재 원격 학습에 대한 동일한 예상안을 요약한 라그랑주 장관의 발표를 게시해놓았다. 또한 록키뷰 교육청은 웹 사이트에 학습 자료와 교육부 장관의 수업 연속성에 대한 계획을 게시했다.
안그래도 COVID-19 때문에 힘든 학부모들에게 아이들 학습 부담까지 떠넘겨진 셈이다. 페인은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겠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은 교사들과의 의사소통, 피드백과 평가에 따라 성공여부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신문발행일: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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