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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공립학교 신설 지연될 듯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공립 교육청 시설 교육감, 데니 브레톤)  
올 가을 캘거리 공립학교 3곳이 1,800명의 학생들에게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주정부가 COVID-19 사태로 여러 복잡한 문제가 야기되면서 완공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코벤트리 힐스와 크랜스턴, 에버그린에서 건설 중인 600명 수용규모의 K-4 3개 학교는 완공까지 3/2의 과정이 거의 끝난 상태다.
건설인부들이 현장에서 아직 작업 중에 있지만 앨버타 인프라스트럭처 공무원은 인부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전 세계에 주문한 특정 건축자재와 관련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프라 장관 프라사드 팬다(Prasad Panda)의 홍보 비서관 헤이든 플레이스(Hadyn Place)는 “현재로선 어떤 특정 프로젝트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자재구매에 차질이 분명히 생길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태리에서 바닥재를 구하지 못하거나 중국이나 일본에서 다른 부품을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전 세계가 모두 매우 힘든 상황이며, 이미 주 전역의 다른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더그 포드(Doug Ford) 주수상이 비필수 건설 공사를 중단한 온타리오 주와 달리 앨버타 주는 주 전역에서 건설을 계속하도록 허가하고 있다. 플레이스는 앨버타에서 COVID-19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게 되면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다고 인정했으며, 또한 앨버타의 일부 건설현장에서는 작업자가 COVID-19 증상을 보여 모든 인부들이 강제 14일 자가 격리에 들어가 2주 동안 현장이 이미 폐쇄된 곳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건설 현장, 특히 소규모 작업 공간에서는 물리적 거리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캘거리 공립교육청(CBE)의 시설 교육감 데니 브레톤(Dany Breton)은 내년 가을 학생 2,200명을 추가로 수용할 새로운 K-4 학교 세 곳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주정부가 COVID-19로 모든 부분에서 스트레스가 증가하게 되면 언제든 자재, 노동, 자금 지원에 문제가 야기될 수 있으며, 이는 앨버타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며 전 세계가 닥친 현실에 맞춰가고 상황이라고 시인했다.
올 가을, CBE는 여전히 코벤트리 힐스와 컨트리 힐스 빌리지의 K-4 학생들을 위한 노던 라이츠 스쿨(Northern Lights School)과 크랜스턴의 K-4 학생들을 위한 시빌라 키들 학교(Sibylla Kiddle School), 그리고 에버그린의 K-4 학생들을 위한 닥터 프레다 밀러 학교(Dr. Freda Miller School)의 개교를 희망하고 있다.
2020년 9월 개교가 지연되면, 브레톤은 다른 학교로 옮겨질 것인지 기존 학교에 남을 것인지 학부모들에게 연락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가 2020년 봄 예산에서 K-12 교육예산을 83억 불로 책정하자 CBE는 지난 달 이미 자본 위시 리스트를 축소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CBE의 자본 위시 리스트에는 에반스톤(Evanston)의 중학교 건립을 위한 3,100만 불, 새들 릿지(Saddle Ridge)의 중학교를 위한 2,950만 불, 코너스톤(Cornerstone)의 고등학교를 위한 6,540만 불의 자금이 포함되어 있다.
브레톤은 제한된 운영 자금으로 인해 교사가 없는 교실을 만들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한 코벤트리 힐스의 가정들은 지난 11월 자금 승인이 난 노스 고등학교(North High School) 신설에 입찰 과정이 지연되고 있어 우려하고 있다.
브레톤은 이들 커뮤니티들의 십대들이 다운타운 인근의 크레센트 하이츠 고등학교(Crescent Heights High School)까지 통학에 몇 시간을 보내고 있어 2024년까지 신설 고등학교가 개교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봄 예산의 일환인 UCP의 2020 자본 계획은 향후 3년 동안 앨버타 전역의 학교 신설과 현대화 프로젝트에 15억 불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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