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교육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이 주정부에서 개학을 앞두고 170만장의 비 의료용, 재사용 가능 마스크를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주정부에서는 최근 주 전역의 4-12학년 사이의 학생들과 교사들은 학교 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할 때에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고 발표하고, 각 학생과 교사마다 재사용 마스크를 2장씩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라그랑지는 지난 8일에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앨버타에 본사를 둔 회사 IFR과 Old Navy에 직접 요청해 학교가 시작하기 전 마스크를 받아볼 수 있도록 주문을 넣었다면서, 비용은 총 420만불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라그랑지는 이 밖에도 학교에 비치될 손 소독제, 비접촉 체온계, 교사들에게 제공될 플라스틱 안면 보호대 역시 개학 전 배분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마스크를 제외한 개인 보호 기구에 소요된 비용은 580만불 가량으로 예상된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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