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에드먼튼 온라인 수업전환으로 U-패스 없어져 - 앨버타대학 학생회, ‘대중교통 할인 패스’ 시에 요구
에드먼튼의 대학생들이 올 가을 U-패스가 없어짐에 따라 교통요금 할인을 제공해달라고 시에 요청하고 있다.
4개 대학과 에드먼튼 시는 COVID-19로 많은 수업이 온라인으로 변경되면서 올 가을 대학생 교통 패스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여전히 매일 통근을 위해 대중교통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회는 일반 성인요금보다 저렴한 옵션을 마련해 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에드먼튼 트랜짓 서비스(Edmonton Transit Service, ETS)는 나이에 관계없이 청소년 요금을 모든 대학생에게 확대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현재 24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한달 패스와 10개 묶음 티켓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앨버타대학 학생회는 월간 청소년 패스 이용시 U-패스 사용 때 보다 한 학기에 110달러가 더 들어가기 때문에 추가 할인을 주장하고 있다.
9월 현재 한달 청소년 패스는 72.50달러인데 U-패스의 월 평균 비용은 학생당 45불이었다. 대외 담당 로완 레이(Rowan Ley) 부회장은 이번 인상된 비용은 한 학생의 2주 식료품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레이는 “학생들의 걱정이 심각하다. 110달러는 많은 돈이다.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위해 캠퍼스에 가야하고, 필수 근로자는 일을 가야하고, 학생들은 식료품을 사야한다. 사람들은 교통비를 감당할 수 없을까봐 불안해하고 있으며, 교통비와 음식, 또는 교통비와 의복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불안해한다."고 설명했다.
레이는 학생회가 지난 6월 말부터 대안을 찾기 위해 시와 대화를 해왔지만 듣지 않는 것 같았다면서 “그들이 내놓은 제안 중 두 건은 파기되었고, 시는 아무런 협의없이 모든 대학생들에게 청소년 요금 확대 상품을 옵션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학생회의 최초 아이디어는 계속해서 대중교통에 의존하는 학생들에게 U-pass 사전 동의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것이었지만, 이는 프로그램이 현재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이었다.
레이는 에드먼튼에서 약 70,000명의 학생들이 U-패스를 소지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시스템 총 이동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그들의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을 간청했다.
그는 "ETS는 중요한 이해관계자 인데도 우리를 존중하지 않았다. 두 달 동안 그들은 자신들의 제안은 내놓지 않고, 우리의 제안은 거절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시의원들이 이들의 의견을 듣기로 결정해 수요일 시의회에서 우려 사항을 해결할 기회를 갖게 된다. 현재 시의회 연설을 위해 등록한 사람은 현재 10명이다.
시의원들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은 2020년 말까지 청소년 요금 가격정책을 모든 대학생들에게 확대하고, 저소득 트랜짓 패스의 자격을 학생들에게 확대하는 것이다. 1인 가구의 소득 한도는 29,069달러이며, 이에 맞춰 한달 패스는 34불이 된다. 그러나 레이는 많은 학생들이 여전히 부모님의 집에 살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교통비를 지불할 책임은 있어도 자격은 안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65세 이상인 학생은 시니어 요금 자격이 된다.
이렇게 확장된 옵션은 U-패스를 사용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시 전역의 모든 포스트-세컨더리 교육 기관의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다. U-패스 프로그램은 팬데믹 상황과 수업 진행방식에 따라 겨울학기에 재검토될 계획이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주 월요일 대부분을 눈과 얼음 통제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시의회는 시 직원에게 눈이 많이 내린 다음 시 전체에 주차금지를 시행해 주거지역 도로를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눈을 치울 수 있도록 조례 초안을 마련해보라고 지시했다.
통신 프로토콜을 포함한 금지조례에 대한 세부사항은 여전히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제안된 조례와 지난 겨울의 제설 프로그램 결과와 함께 가을에 돌아온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8-2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주택정책 너무 이민자에 맞추지..
댓글 달린 뉴스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