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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학부모들, 자녀 정상 등교시킬까 말까 -온라인 수업 결정하면 1월까지 변경 어려워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바브 실바와 그녀의 자녀들 
캘거리의 학부모들이 9월 신학기에 자녀들을 정상 등교시킬지 온라인 수업을 받게 할지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등교 후 상황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캘거리 NE의 St. Rose of Lima 학교에 1학년과 5학년 자녀를 보내고 있는 제시카 큐레리어는 “결정 기한 마지막까지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 큰 아이는 마스크를 잘 쓰지만 천식이 있고, 작은 아이는 나이가 어려 마스크를 제대로 쓸 수 있을지 우려 된다고 전했다.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은 오는 8월 24일까지, 가톨릭 교육청(CCSD)은 8월 21일까지 온라인 수업을 등록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CBE와 CCSD는 두 곳 모두 결정을 내린 뒤에는 내년 1월까지 이를 변경할 수 없으며, CBE 조앤 피트맨은 만약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결정 후에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 이미 준비됐던 자원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톨릭 교육청 교육감 브라이언 스줌라스는 확실하지 않지만 9월 이후에 선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교들은 온라인 수업 등록이 끝날 때까지 학급 당 학생 수가 얼마가 될지 가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 큐레리어는 “정보 부족에 불만이 많은 학부모들이 많다. 이처럼 중요한 것을 결정하라고 하면서, 학교의 계획이 어떤지 알 수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UCP 주정부는 유치원-12학년 정상 등교를 발표하며, 학급 당 학생 수를 줄이는 것에 대한 추가 지원금은 발표하지 않았다.
그리고 Chinook Park 초등학교 학부모 메데나 무사는 “주정부는 학급 당 학생 수에 대한 문제를 각 교육청에 전가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각 학교와 교장의 일이 되어 불확실성을 가져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무사는 “동일 집단 전략에 대해서도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으며,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이에 대한 격리 절차 등도 알 수 없지 않나”고 덧붙였다.
학부모 단체 Support Our Students의 대변인이자 4명의 자녀를 둔 바브 실바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아이들에 대한 자료도 업데이트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아이들의 전염이 많지 않던 초반에 발표됐던 자료는 아이들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집에 있던 시기이지만 특히 등교가 시작된 미국에서 이 같은 자료가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감에 따라 아이들의 코로나 확진 사례가 90% 늘어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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