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 다운타운에 위치한 맥이완 대학과 에드먼튼 국제 공항이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 분야를 향상시키고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2일 맥이완 대학의 대표인 아네트 트림비는 에드먼튼 국제 공항의 대표이자 CEO인 톰 루스와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합의는 두 단체 간의 경제적, 교육적, 리서치 기회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루스는 “공항이 더 큰 세계로 나아가는 관문인 것처럼, 이번 합의는 모두에게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관문이 될 것이다.”라며, “학생들에게 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서명에 이르기까지 일 년 정도의 논의가 이어졌다며 루스는 두 기관이 파트너십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트림비는 항공 산업과 공급체인을 비롯하여, 마케팅, 예술, 디자인, 자연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하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맥이완의 국제적인 범위를 향상시켜줄 국제 공항의 계획을 통해 매년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맥이완의 크레이그 쿠짐스키는 국제 공항에서 테네시 내쉬빌로 이어지는 직항 노선이 예술가들과 컨트리 음악 전문가들을 맥이완 대학의 음악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다고 예를 들었다. 쿠짐스키는 다른 협업 기회들을 언급하며 파트너십을 통해 항공 매니지먼트나 시스템 분석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다며, “작은 자격증들은 사람들이 문제해결을 위해 현재 트렌드나 방식, 접근방법을 접할 수 있게 하는 매우 좋은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유지 가능한 환경에 대한 약속과 수소 경제를 성장시키는 것에 대한 관심을 가진 국제 공항은 자연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리서치 기회를 열어주고 예술 및 커뮤니케이션즈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공항에서 창의적인 전시를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쿠짐스키는 맥이완이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공항이 직면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 있다며, “여러 그룹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루스는 공항과 주변의 다양한 분야들이 대학에서 나오는 지식들로 인해 혜택을 얻을 수 있고 추가적인 파트너십의 기회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