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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치 않은 주택 렌트 시장, 학생들 갈 곳 없다 - 1 베드 아파트, 6월 평균 $1,562
 
캘거리의 타이트한 렌트 시장이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어려움을 만들어내고 있다. 캘거리 대학 학생회에 따르면 많은 학생들이 학기가 시작하면 머무를 곳을 찾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회장인 니콜 슈미츠는 “가을 학기에 학생들은 캘거리로 돌아오지만, 집을 찾기 힘들다.”라며, 캠퍼스의 기숙사도 이미 만석이라고 전했다. 슈미츠는 “캠퍼스 밖도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공급이 적다. 전체적으로 학생들이 렌트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캘거리의 렌트 비용은 최근 수개월간 크게 높아졌다. Rentals.ca의 최근 보고서는 캘거리에 위치한 1 베드 렌트의 평균 가격은 6월에 $1,562로 전년도 대비 25.8%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적으로도 렌트가 9.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은 교내 기숙사에 대한 평소보다 높은 수요로 인해 이미 모든 기숙사에 남은 방이 없고, 긴 대기 리스트가 있어 더 이상의 새로운 지원서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슈미츠는 기숙사 수요의 증가와 함께 학생회가 관리하는 렌트 보드에 게시된 렌트의 공급도 줄어들었다며, “2019년에 비해 포스팅이 90% 줄었고, 6-7월에 16개의 포스팅이 올라왔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학생회는 캘거리 시민들에게 학생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방이 있다면 가을에 렌트를 고려해 줄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슈미츠는 www.place4students.com에 포스팅을 하면 캘거리 학생들과 임대인을 연결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미츠는 학생회가 대학 행정부와 제한적인 렌트 상황에 대해 토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캘거리 대학은 학생들이 살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것이 학업에 있어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대학의 주목적은 학생들이 충분한 지원과 정보를 받고, 가을에 학업을 시작하는 학생들이 어떠한 부정적인 경험을 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다. 학생들과 대화가 계속되고 있으며 캘거리에서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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