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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과밀학급에도 15개 모듈식 교실 철거 계획
사진: 캘거리 헤럴드 
공립학교 관계자들은 학교들이 공간 확보에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전례없는 6,000명에 가까운 신입생이 추가된 상황임에도 향후 2년 동안 15개의 모듈식 교실을 철거할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운영과 유지 보수 자금에 대한 UCP 정부의 엄격한 기준에 충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캘거리 공립 교육청(Calgary Board of Education, CBE)은 학교 권장 이용률인 85%에 최대한 근접하거나 훨씬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하도록 목표를 삼았다.
하지만 이에 따라 학생 총 정원에 가까운 여러 학교들도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추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던 모듈식 교실을 잃을 수도 있다.
모듈식 교실에 대한 논쟁은 지난 10월 25일(화) 있었던 CBE 이사회에서 관계자들이 올해의 최종 등록 데이터를 확인했을 때 시작되었다. 신입생이 5,886명으로 올해 최종 등록 학생 수는 130,250명이다. 이는 올해 예상했던 1,500명보다 상당히 많은 수준이다.
동시에, 관계자들은 올해 주정부에서 받은 CBE의 11억 5천만 달러의 운영 자금이 전년도와 변동이 없어 상당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교육 시스템인데 자금은 고정적임을 확인했다. 그래서 이사회는 학급의 크기와 복잡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굳이 모듈러 교실을 없애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수잔 부카디노비치(Susan Vukadinovic) 이사는 “학부형들로부터 지난 몇 년 동안 학급 규모와 학급 복잡성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절감할 군더더기가 없는 것은 물론 고정 자금에 등록 학생 수는 증가하고 있는데다 교장과 교사들이 주어진 예산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학급 규모가 어떻게 증가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를 통해 학교 8곳은 2023-24 학년도에 잠재적으로 15개의 모듈식 교실을 잃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3개 학교만이 2025년까지 70% 미만, 나머지 학교는 71%에서 94%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W.O. Mitchell School의 정원은 현재 77% 수준이지만, 권장에 따라 2개의 모듈식 교실이 없어지게 되면 2025년에는 정원의 94%에 도달하게 된다.
부카디노비치는 왜 학교들이 자금 지원 자격을 갖추기 위해 더 큰 규모의 학급을 배정받아야만 하는지 물었고, UCP의 이용 기준은 2003년 이전 보수당 정부의 학습 위원회 보고서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학습 위원회의 보고서는 K-3학년까지는 학급당 17명, 4~6학년은 23명, 7~9학년은 25명, 10~12학년은 27명으로 권고했다.
그녀는 “기존 이용률은 이미 정부 자체 학습위원회가 과거에 학급 규모에 대해 권고한 것보다 더 많은 수의 학급 규모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CBE의 시설 최고 관리자인 데니 브레톤(Dany Breton)은 수십 년 전에는 자금 지원이 학급 규모와 더 밀접한 관련이 있었지만 더 이상 그렇지 않다면서 “학생 수는 등락이 있어 운영 및 유지 자금은 학교의 활용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CBE는 5개의 모듈식 교실을 정원 수를 넘은 2개의 다른 학교로 이전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그러나 부지 제한과 엄청난 이전 비용 때문에 정원의 90% 이상을 채운 학교 5곳에는 모듈식 교실을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다. 여기에는 Stanley Jones, Manmeet Bhullar, Elboya, F.E. Osborne 및 Killarney 학교가 포함된다.
한편 CBE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을 받았지만 여전히 모듈식 교실 철거와 이전에 대해 주정부의 승인을 기다려야만 한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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