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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으로 결식 아동 프로그램 어려움 커져 - 캘거리도 학생 수 천 명 매일 식사 지원 받아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의 빈곤율이 상승하며 학교 내 결식 아동 식사 제공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는 가운데,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프로그램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가을 캐나다 아침 식사 클럽(Breakfast Club of Canada)은 모금을 통해 30만불 이상을 모았지만, 앨버타 280개 학교 및 커뮤니티의 아이들 3만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려면 여전히 200만불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리고 아침 식사 클럽의 설립자이자 정부 관계 책임자 주디스 배리는 결국 클럽은 또 다른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운 가운데, 현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숫자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아침 식사 클럽은 학교에 포장된 음식을 배달해 필요한 학생들이 수업을 시작하기 전 이를 자발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 캘거리 학교에 무료 음식을 배달하고 있는 Brown Bagging for Calgary's Kids의 이사 베타니 로스는 현재 단체에서는 하루에 약 6천명의 어린이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이는 전년대비 1천명이 늘어난 것이 된다면서, 이 숫자는 올해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로스는 2021년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이미 어린이 5명 중 1명은 식량 불안정 상황이었다면서, “샐러리 가격은 131%, 터키는 16%, 잼은 26%가 올랐다. 가족들이 이 가격을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현재 Brown Bagging for Calgary에서는 어린이 한 명의 한 끼 식사에 $2.50~$3.00 가량을 지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체에서는 하루에 최소 1만 5천불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12월 공개된 캐나다 식료품 가격 연례 보고서에 의하면 식료품 가격은 2023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약 7%의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 중 채소 가격이 6~8%로 가장 큰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으며, 이에 따라 4인 가족의 연간 식료품 소비는 2023년에 $16,288로 전년대비 $1,065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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