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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올해 학생 수 7천명 추가된 13만 8천명 - 국내 이주 및 난민 늘며 전례 없는 학생 수 증가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에서 이번 신학기에 약 7천명의 학생들이 추가 등록했다면서, 전례 없는 학생 수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CBE에서는 2023-24학년도에 등록된 학생 수가 13만 8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년도의 131,215명보다 약 7천명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도 CBE의 등록 학생 수는 전년 대비 5,886명 늘어났던 바 있으며, 이로써 코로나 펜데믹 이후 늘어난 숫자는 약 1만 3천명에 달한다.
그리고 이 같은 증가는 국내 다른 지역에서 캘거리로 이주해 오는 이들과 우크라이나와 같은 전쟁 지역에서 들어오는 난민들에 의한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봄 발표된 CBE 예산에 의하면 교육청은 주정부로부터 학생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710명의 직원을 채용할 수 있는 1억 3천만불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았다.
하지만 개학을 앞두고 CBE는 교사들의 채용이 계속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몇 명이 채용됐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알렸으며, CBE 대변인 조앤 앤더슨은 “숫자는 매일 달라지고 있으며. 각 학교 교장들은 9월 말까지 학생 숫자에 따라 직원들의 수를 지속적으로 조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앤더슨에 의하면 CBE에서는 추수 감사절이 지난 후에 최종적으로 몇 명의 교사가 추가로 채용됐는지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봄 예산에서 CBE의 재무 책임자 브래드 그런디는 신학기에 교사 573명과 지원 직원 136명이 채용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으며, 이는 CBE 소속 학교가 250개를 넘는 것을 생각할 때 한 학교 당 2~3명의 직원이 늘어난다는 계산이 된다.
이에 대해 학부모 단체 Support Our Student의 대변인 메데나 무사는 이는 교사들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뜻이며 학생들의 어려움은 이어질 것이라면서, “500명 이상의 교사가 추가된다는 것은 많은 숫자처럼 들릴 수 있으나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앨버타 교사 연합의 Local 38 회장 스테파니 클레멘츠는 "7,000명의 학생은 14개의 초등학교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숫자이지만, 문제는 학교는 늘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에서는 이번 학년도에 전년 대비 학생 수가 2.8% 증가하며, 60,500명이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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