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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P 전당 대회, ‘학부모 권리, AHS 분산화’ 논의 - 앨버타 역사상 가장 많은 3,800명 참여
CTV News, 다니엘 스미스 
지난 11월 3일(금)과 4일(토) 양일간에 걸쳐 앨버타 UCP 연례 전당대회가 캘거리 텔러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는 3,800명이 전당대회에 참여했으며, UCP 당대표 다니엘 스미스는 “이는 앨버타 역사상 가장 큰 인원이 참여한 전당대회가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미스는 연설을 통해 연방정부에 맞서고 앨버타를 성장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으며, “아이들의 교육을 부모들이 컨트롤해야 한다. 부모는 자녀의 주요 보호자이자 교육자”라는 발언에는 기립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스미스는 이 밖에도 연설을 통해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의 분산화에 대한 약속으로 큰 지지를 이끌어 냈으며, 이후 “너무 많은 결정이 주 전역에 광범위 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미스의 연설은 회원들이 30개의 개별 결의안을 토론하고 투표하기 전에 이뤄졌으며, 결의안은 정부에 구속력을 가지진 않으나 공공정책에 대한 풀뿌리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된다.
이날 통과된 결의안 중에는 16세 미만의 자녀가 학교에서 다른 이름이나 대명사를 사용하기 원하는 경우 부모가 동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사스케처원주에서 통과된 법안과 같은 것으로 이는 성소수자 옹호자들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또 다른 결의안에는 “사회적 이익”에 관계없이 치료 및 백신을 포함해 동의하지 않는 모든 의료 절차를 거부할 수 있는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등 교육 기관에서 인종에 기반한 입학을 금지하며 마약 이용 관리소에 주정부의 자금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밖에도 여성 교정 시설에서 트랜스 젠더 여성의 입소가 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결의안도 이번 전당 대회에서 통과됐다.
한편, 마운트 로열 대학교 정치학자인 로리 월리암스는 이번 결의안이 어떻게 이행될지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면서, “몇몇 결의안은 대부분의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사항이 아니며, 극우 성향을 띄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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