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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교육부, 홀로코스트 교육 필수 과목으로 편성한다 - 어두운 역사 배움 통해 증오에 맞설 수 있어, NDP도 지지 표명
캘거리 헤럴드, 니콜라이데스 교육부 장관 
앨버타의 새로운 사회과목 커리큘럼에 따라 홀로코스트 교육이 필수 과목이 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10일(금) 드미트리오스 니콜라이데스 교육부 장관은 커리큘럼 변경을 발표하는 보도 자료를 통해 "증가하고 있는 반유대주의에 맞서고 어린 앨버타인들에게 홀로코스트의 참상에 대해 교육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장관은 "모든 학생들이 어두운 역사를 배우도록 하는 것은 증오에 맞서고 유사한 잔학 행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버타 교육부는 교육 파트너와 유대인 단체와 협업하여 새로운 사회과목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중에 있다.
보도자료에서는 "이러한 협업을 통한 피드백은 사회과목 교과과정 초안에서 홀로코스트에 대해 배우는 시기와 장소를 확정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사회과목 커리큘럼에서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역사적으로 차별을 받아왔고 지금도 차별을 받고 있는 공동체와 소외된 공동체에 대해 배우고 있다. 11학년에는 홀로코스트에 대한 연구를 포함해 대량 학살의 원인으로 국수주의를 분석한다.
내년 초 앨버타 교육부는 새로운 커리큘럼에 대한 앨버타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개적인 참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스라엘과 유대인 문제 센터와 유대인 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주정부가 향후 사회과목 커리큘럼에 홀로코스트 공부를 의무화하기로 한 것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에드먼튼 유대인 연맹의 CEO인 스테이시 리빗-라이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발표가 전국적으로 반유대주의가 급증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나온 것이라며 "다음 세대들이 혐오가 어떻게 표면화되는지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리빗-라이트는 홀로코스트 역사 왜곡이든 하마스의 테러 공격에 대한 잘못된 정보든 모두 반유대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날 발표는 앨버타 주정부가 모든 형태의 증오와 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스라엘 및 유대인 문제 센터의 최고 경영자인 시몬 코플러 포겔은 리빗라이트의 의견에 동조하면서 "교육은 아이들이 과거의 교훈을 배우고, 오늘날의 증오에 맞설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앨버타 NDP의 교육 비평가인 라키 판촐리는 2018년 NDP 정부시절 교육과정에서 홀로코스트 교육 확대가 시작됐다면서 이번 홀로코스트 교육 시행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판촐리는 "앨버타의 유대인 커뮤니티는 캐나다 전역에서 반유대주의와 반유대주의 폭력이 무섭게 증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증오에 맞서는 것은 교육에서 시작된다. 증오와 편견의 전파가 어디로 이어질 수 있는지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앨버타의 이번 발표는 지난 10월 BC주 교육부 장관이 주 교육 과정에 홀로코스트 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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