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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세계에서 유학생 유입 가장 많아 - 영어권 국가 중 최고…미국, 영국 순
 
캐나다가 전 세계에서 유학생을 가장 많이 받아들이는 나라로 조사됐다. 또 내년 이후에도 이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캐나다가 국제 교육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17일 발표된 ApplyBoard의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2022년에 거의 74만건의 학생비자 신청을 처리해 전년도 기록을 34% 경신했는데 이는 전 세계의 영어권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캐나다는 특히 올해 첫 9개월 동안 66만개 이상의 비자를 처리했고 이런 추세라면 이민국이 목표한 올 9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보여 다른 나라들과의 차이를 더 벌릴 것으로 예측된다. 캐나다 이민국에 따르면 2024년에 유학생은 100만 명이 조금 넘고 2025년에는 110만 명, 2026년에는 128만 명, 2027년에는 14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유학생을 두 번째로 많이 받는 나라는 미국이다. 이민자가 가장 많은 미국은 지난해 63만건 이상의 F-1(학생비자) 신청을 처리했다.
ApplyBoard는 “이는 2021년보다 42% 증가한 수치며 2016년 이후 처리된 학생 비자 신청 건수 중 가장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에서도 학생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ApplyBoard는 “영국은 2022년에 거의 49만건의 유학 비자 신청이 처리됐다”면서 “이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이지만 올들어 유학생 증가율이 크게 둔화됐다”고 밝혔다.
영국은 2023년 첫 6개월 동안 10만5천개의 비자를 처리했는데 이는 2022년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한 수치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의 58% 성장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ApplyBoard는 설명했다. 실제로 많은 영국 교육기관은 2023년 9월 입학에 대한 등록이 예상보다 낮고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영어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독일이 국제 교육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ApplyBoard는 독일이 유학생들에게 가장 큰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독일은 2022/23년에 36만8천명의 학생을 수용했는데 이는 새로운 기록이다.
캐나다의 국제 교육은 연간 경제 활동에서 22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 목재 또는 항공기 수출보다 더 큰 규모다. 일자리도 20만개 이상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유학생 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그해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7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을 정도로 유학생의 캐나다 경제기여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편 캐나다는 유학 사기 방지를 위해 오는 12월1일부터 캐나다 지정학습기관(DLI)로 하여금 모든 지원자의 입학 허가서를 캐나다 이민부(IRCC)에 직접 확인받도록 한데 이어 졸업 후 취업 허가 프로그램(PGWP)도 개편해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유학생 보고서를 발표한 ApplyBoard는 해외 학생들의 캐나다 유학을 지원하는 캐나다 교육 기술 회사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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