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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보육 시설, 정부에 비상 지원금 요청 - 하루 10불 계획, 업계에 재정적 어려움 가져와
CTV News 
앨버타의 보육 시설을 대표하는 연합에서 보육비를 낮추기 위한 주정부와의 지원금 협약인 Affordability Grant Agreement 서명 마감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주정부와 연방정부에 비상 지원금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 협약은 지난 2021년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보육 합의 이후 주정부에서 만든 것으로, 이를 통해 부모들은 2026년까지 보육비로 하루에 10불을 지급하게 된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지원금은 행정과 간접 비용, 교육자 비용으로 이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원금을 받는 시설에서는 정부와 협력해 더 저렴한 보육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는 약속을 해야 한다.
주정부의 자료에 의하면 앨버타의 모든 적합 시설인 약 2,252개의 시설은 2023년에 모두 동의 서명을 마친 바 있으며, 2024-25 협약에는 1월 31일까지 동의 서명을 해야 한다.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는 지난해 7월, 아동 및 가족 서비스부 셜 터튼 장관에게 하루 10불 보육 시설에 대한 계획을 다시 한번 약속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앨버타 보육 시설 운영자 연합(AACE) 측은 주정부의 계획은 주 전역의 보육 시설에 엄청난 적자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AACE는 지난 1월 22일(월) 앨버타 재무부 장관인 네이트 호너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협약에 동의한 운영자들은 비용을 50% 줄이고 줄어든 비용을 주정부로부터 지급 받아야 하지만, 주정부에서 지불하는 지원금은 때로 40일에서 45일까지 늦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보육 시설은 대출금으로 운영되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AACE의 회장 크리스탈 처철은 주정부에서는 긴급 지원금과 함께 한 달 지원금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면서, “모든 운영자들은 서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만약 서명을 하지 않는다면 즉각적인 파산이나, 서비스 감소가 이뤄질 것이다. 하지만 서명을 하더라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면, 일부 운영자는 재정적으로 버틸 수 없으며, 주 전역에서 보육 서비스의 질이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처철은 보육 업계는 2022년부터 비용을 동결해야 했으나, 주정부의 지원금은 매년 3% 증가에 그치며 인플레이션율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ACE에 의하면 비용 동결은 업계와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었다.
한편, AACE의 주장에 대해 터튼 장관 대변인 아실리 바렛은 앨버타의 보육 시설 2,250개 중 상당수는 이미 2024-25 협약에 서명을 마쳤으며, “약 10%의 보육 시설을 대표하는 AACE의 주장과 달리 다른 운영자들은 이 믿음직한 지원금을 통해 학생 수가 늘어나고 가족들의 보육 시설 이용이 더 쉬워졌다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바렛은 지원금 지급은 신청서 제출 후 비즈니스 데이 기준으로 5~10일 내에 이뤄지고 있다고 AACE의 주장을 반박하고, 지급을 더 쉽게 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만들어 지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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