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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교육청, 난민 학생 실태 조사 보고서 논의 - 난민 학생 1,570명, 에드먼튼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나
우크라이나,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난민 가장 많아
에드먼튼 공립학교의 새로운 행정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분쟁이나 박해를 피해 도망쳐 나와 에드먼튼 공립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 중에 우크라이나,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5일, 교육청은 2023-2024학년도 신입생 중 박해나 글로벌 분쟁으로부터 피난나온 학생의 수를 세부적으로 분석한 행정 보고서에 관해 논의했다. 이 보고서에는 난민 학생의 수와 이들의 출신국에 대한 정보, 이들을 위한 학생 지원금에 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2월 24일 현재 에드먼튼 공립학교에 등록한 난민 학생은 1,567명이다. 이들 중 834명은 9월 집계에 포함되었지만, 733명은 그 이후에 도착했다.
전체 난민 학생 수의 47%를 차지하는 상위 3개 국적은 우크라이나,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으로 그 학생 수는 각각 434명, 191명, 108명이었다.
난민으로 확인된 학생들은 언어 추가, 사회 및 교육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관할 구역에 할당되는 난민 학생 보조금에 따라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지원금은 기본 지원금 할당에 추가가 되는 것이다. 이 아이들과 학생들은 최대 5년 연속 보조금(Grant) 계산에 포함된다.
또한 이 보고서는 "난민 신청 중인 학생들은 후속 지원금을 받을 자격이 없으며, 난민 신청이 결정 통지를 통해 확정되면 학생의 지위는 향후 1년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3년 9월 29일 또는 그 이전에 취학한 난민 학생일 때, 유치원생의 경우 3,025달러, 1~12학년 학생의 경우 6,050달러의 지원금을 교육청이 받는다. 집계일 이후에 도착한 난민 학생은 당해 연도에는 지원금을 받지 못하지만 다음 학년도의 기본 지원금 계산에 포함된다.
마르시아 홀 이사는 난민 학생들을 위한 정신 건강 지원에 대한 언급이 없다고 지적하며 학생들에게 그러한 자원이 필요한지 명확히 할 것을 요청했다. 홀 이사는 "일부 난민 학생들은 정신 건강 지원의 필요성이 더 클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럴 로버트슨 교육감은 “난민 학생들 사이에서 정신 건강 자원과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했지만, 난민 학생들의 경험과 관련된 데이터가 부족했다”면서도 “교육청과 지역사회 파트너와의 연계가 난민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로버트슨 교육감은 "난민 학생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일부 학생들은 삶의 전환 과정에서 심각한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왔을 수 있다. 캐나다에서는 이러한 트라우마가 불안감 증가와 정신 건강 지원의 필요성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아이들이 트라우마가 있는 지역에서 왔다면, 정신 건강 지원의 필요성이 더 커지는 것”이라며 “그래서 난민 학생 보조금도 바로 여기에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로버트슨은 에드먼튼 공립학교의 학생 학습 지원 보조금에 일부 정신 건강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궁극적으로 에드먼튼의 이민자들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기반 자원에 대한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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