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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앨버타 학생 비자 전년 10% 증원된 2만4천여명 배정
캐나다 이민부, 유학생 상한제에 맞춘 주정부 할당량 공개
Immigration Services 
온타리오와 BC, 각각 41%와 18% 인원 줄어

캐나다 이민부가 올해 처음부터 시행되는 유학생 상한제에 따른 각 주정부의 학생 비자 할당량을 공개했다. 앨버타와 퀘벡 등은 전년 대비 증원됐고 온타리오와 BC는 크게 줄었다.
마크 밀러 이민부 장관은 5일 “지난 1월에 캐나다 내 유학생의 급속한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유학 허가 신청에 대한 국가적 제한을 발표했다”면서 “2024년 주 및 준주 할당이 이제 마무리되어 그 수치를 공유하고 어떻게 이러한 결정을 내렸는지 설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인구 점유율을 기준으로 2024년에 전년도보다 더 많은 유학생을 받는 지방의 경우 2023년 대비 성장을 10%로 제한하도록 할당을 조정했다. 반면 2023년보다 2024년에 유학생을 더 적게 받는 지방의 경우, 첫 해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 더 광범위한 지역 이민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배정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앨버타의 경우 처음에는 2024년 할당이 전년도의 22,306명에서 23% 증가한 27,495명이었다가 10% 상한률에 의해 24,537명으로 축소, 배정됐다.
퀘벡주의 경우도 당초 33% 증원이 예정됐다가 10%만 늘어난 43,629명으로 줄었다. 사스케치원은 처음부터 증원이 10%로 계획되어 있어 변동이 없다. 유학생 비자 수가 늘어난 곳은 이 세 곳이 유일하다.
유학 비자 승인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온타리오다. 전년도에 비해 41%가 축소됐다. 온타리오는 조정되기 전 62%가 축소될 예정이었다. 이대로라면 91,436명에게만 유학 비자가 발급되는데 조정이 되면서 141,000명으로 늘었다.
BC주도 18%가 줄었다. BC도 당초 47%가 축소될 예정이었으나 새로운 룰에 의해 다소 인원을 늘리게 됐다. 이곳에는 49,800명이 할당됐다.
노스웨스트 테리토리나 누나부트 및 유콘 등은 최대 6000% 이상 비자 승인을 허락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비자 승인률이 60% 미만인 지역은 할당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정부가 정한 유학생의 국가 상한선은 올해 만료되는 학생 비자를 기준으로 한다. 이는 2024년에 캐나다로 오는 유학생 수가 올해 비자가 만료되는 학생 수와 같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한 학생의 비자가 만료돼야 한 학생이 새로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정부가 2024년에 만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유학 비자는 485,000건이다.
밀러 장관은 “매년 학생 중 약 20%가 연장을 신청해 국내에 남아있다”면서 “따라서 이민국의 목표 485,000에서 해당 인원 수인 97,000을 빼고 여기에 작은 변수가 생길 것을 고려해 2024년에 총 364,000이라는 수정된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유학 비자 신청은 전국적으로 평균 60% 정도의 승인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하면 364,000건의 비자가 승인된다는 것은 2024년에 접수되는 비자 신청 한도가 606,000건이라는 것이 이민부의 설명이다.
이런 상한제는 초·중등학생 및 석·박사 과정 학생은 제외된다. 이들은 작년 기준으로 140,000명 정도로 파악된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공과대학의 Jeff Zabudsky 총장은 “학생들에게 더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 기관으로 국제 학생들을 안내할 수 있는 기회를 이제 주정부가 갖게 됐다”고 평가하며 "이것이 더 많은 유학생을 지방으로 데려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지만 의료 및 무역과 같이 매우 필요한 분야로 더 많이 이동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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