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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예산 부족, 주 전역 교육청 공통 문제” - 내년 학년도 학생 9천 명 증가할 듯
글로벌 뉴스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 이사회에서 내년도 예산을 승인했다. 하지만 이사회에서는 이 예산이 늘어난 학생 수와 여러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을 돕기에 부족하다면서, 승인은 마지못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CBE 측은 2024-25년도의 14억 달러 예산 승인을 위해 이를 주정부에 제출하게 되며, 교육청의 예비금에서 260만 달러를 사용해 균형을 맞추게 된다.
그리고 교육의원 넨시 클로스는 “CBE에 배정되는 주정부의 예산이 부족하다. 과거에 이는 의도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으나, 이제는 우리 혼자가 아닌 주 전역 교육청들의 공통적인 문제”라면서, “운영 예비금이 학생 수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사용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지난 3년간 CBE의 학생 수는 15,600명 증가했으며, 다음 학년도에도 9,000명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교육청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과 장애가 있는 학생들도 늘어나며 비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CBE에서는 늘어나는 학생 수에 대해 주정부로부터 8,500만 달러를 지원 받았으며. 이를 통해 다음 학년도에 새로운 교사와 보조 교사 및 직원들 총 602명 고용하게 된다.
그러나 CBE는 지난해 7,010명의 학생들이 추가됐을 때에는 이보다 많은 710명의 직원들이 더해졌었던 바 있다.
교육의원 수잔 부카디노빅에 의하면 다음 해 CBE의 학생 수는 1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2만 5천명 이상은 신체적 장애나 학습, 행동 장애, 정신 건강 문제 등으로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다. 그리고 부카디노빅은 이 학생들에 더해 4만 명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며 영어를 배워야 하는 학생들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교육의원 패트리샤 볼저는 주정부에서는 교육청들이 마주한 인플레이션 압박은 고려하고 있지 않고, 학교 부족으로 학생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한참 떨어진 학교에 통학하게 되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그리고 그녀는 주정부의 2024-27년 재정 계획에서 지출 증가율을 인구 증가 및 인플레이션 이하로 유지하기로 한 것은 향후 몇 년간 학생 1명당 지원금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부 드메트리오스 니콜라이드 장관은 CBE와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CCSD)이 올해 1억 달러 이상의 신규 지원금을 받았으며, 3천 명 이상의 새로운 직원과 18개의 학교 신설에 대한 건축 및 설계 자금도 지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드메트리오스는 주정부는 교육청이 심리학자, 보조 교사 및 교사의 채용을 통해 교실의 여러 문제에 대처하고, 신규 이민자들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교실 안팎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은 교육 시스템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우리 UCP를 선택했으며, 우리는 교육 시스템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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