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교육청이 올해 주정부가 추가로 지원한 교육예산 1,920만 달러를 교사 및 교직원을 포함해 총 224명의 교직원을 채용하는데 사용하겠다고 7일 밝혔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 대해 이 자금의 일부는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은 학교에 지원을 일부 해야된다는 교육계 일부의 요구가 반영이 안됐다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캘거리 공립교육청은 주정부의 추가 지원금으로 교사 158명, 교직원 44명 및 보조교사 8명을 채용하겠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앨리슨 레드포드 신임 주수상은 취임하자마자 자신의 공약이었던 1억7백만 달러의 교육예산 지원을 실천에 옮겼다. 이 교육예산은 본래 올해 회계연도에 각 교육청에 지원될 예산이었으나 교육부가 재정적자를 이유로 삭감했던 예산이다. 캘거리 공립교육청의 경우 지원금은 1,920만 달러다. 지난 10월 주정부 지원금중 1,500만 달러는 특수교육 및 ELS 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고 관재인들을 포함한 교육계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캘거리의 separate school board들은 9백만 달러의 추가 지원금으로 약 50명의 교사들을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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