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가 교사채용을 독려하기 위해 각 교육청에 자금을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들이 교사채용을 꺼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앨버타 교사협회는 “작년에 감축된 교사 인원을 감축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 주정부가 각 교육청에 총 1억7천만 달러를 지원했다”면서 “총 1,167명의 교사들이 충원돼야 하나 실제로 현재까지 충원된 교사는 687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교사협의회의 주장대로라면 480명의 교사가 더 충원되야 한다. 교사 충원은 레드포드 주수상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하다.
교사협의회는 학급당 학생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각 교육청이 교사들을 충원하지 않는한 교육질 저하는 불보듯 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교사협의회의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앨버타 교육부 및 교육청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안 보이고 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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