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IC news
이번에 발표된 데스자딘(Desjardins)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 민주당 정부가 설정한 이민 목표는 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으며, 앨버타 주와 다른 초원 주(Prairie Province)가 가장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서 초원주는 AB, SK, MT주를 일컫는다. 경제학자 Marc Desormeaux는 캐나다의 이민 증대 계획으로 최근 신규 이민자들처럼 노동시장에 연착륙이 계속된다면 한다면 1인당 국내총생산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민이 GDP(국내 총생산) 또는 1인당 GDP를 증가시키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과거에 있었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고 말했다. 1인당 GDP(국내총생산) (GDP)는 GDP를 인구로 나눈 값이다. 많은 사람들은 GDP 수치보다 1인당 GDP가 한 나라의 생활 수준을 더 잘 측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1월, 연방 정부는 캐나다가 2025년까지 연간 50만 명의 이민자를 맞이할 수 있는 새로운 이민 계획을 발표했다. 숀 프레이저 연방 이민부 장관은 노동력 부족과 캐나다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민의 증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데스자딘 분석에 따르면 앨버타, 사스캐처원, 매니토바 주 등 초원주가 다른 주들 보다 GDP 성장률이 높았다. 초원주들이 노동 시장 참여율이 높고, 경제적 필요와 일치하는 이민자들을 선택할 수 있는 주 정부 지명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수용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이민자들의 성공 요인을 캐나다 경제가 침체되더라도 향후 몇 년 동안 강력한 노동 시장 통합이 계속될 수 있는 여건이 무르익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의 타이트한 노동 시장 뿐만 아니라 신규 이민자들의 더 나은 통합을 위해 많은 일자리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캐나다가 잠재적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이러한 강력한 노동 시장 결과가 내년에도 계속될 수 있을지 여부는 널리 알려진 질문" 이라고 말한다. 지난 1년간 캐나다 국립은행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앞으로 몇 달 동안 경기를 크게 둔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학자들은 경기 둔화가 실업률을 높일 것이며, 이는 이민자들의 노동 시장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 이 보고서는 2008-09년 세계 금융 위기 당시, 이민자들은 경기 침체의 멍에를 썼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염병이 유행하는 동안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경제가 침체되더라도 향후 몇 년 동안 강력한 노동 시장 통합이 계속될 수 있는 여건이 무르익고 있다" 고 말했다. 이민 수준의 증가는 건강 관리, 주택 및 기타 서비스에 대한 잠재적 효과에 대한 정책 전문가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가 더 많은 이민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인프라와 주택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한다. 보고서는 "인구 증가 속도가 빨라질수록 인프라 구축과 적정 가격의 주택 공급에 대한 정부의 약속에 대한 이해관계가 높아진다" 고 말했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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