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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진료받으세요” - 외국인환자 출입국 절차 개선, 간병인 형제 자매까지 확대
한국 방문 외국인환자 2027년 70만명 유치
 
캐나다 시민권자를 비롯한 외국인들이 진료차 한국을 방문하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027년까지 외국인환자를 70만명 유치해 한국을 아시아 중심의 의료관광 메카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마련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출입국절차 개선, 지역과 진료과의 편중 완화, 유치산업의 경쟁력 강화, 한국 의료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등 4대 부문별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외국인환자의 비자 발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법무부 지정 의료 우수 유치기관을 현 27개에서 5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기관을 통해 진료를 받는 외국인환자는 따로 재외공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비자를 대신 발급받을 수 있다.
이들 의료기관에는 현재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경희의료원 등 종합병원과 성형외과 및 안과병원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정부는 우수 유치기관 선정기준을 완화해서 좀더 다양한 분야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대상 기관을 늘릴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한길안과병원과 JK성형외과 등 7곳의 의료기관과 45개에 달하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우수 유치기관을 신청할 경우 별도의 심사없이 모두 지정해 줄 방침이다.
또 외국인환자의 간병인과 보호자 범위가 현재 배우자와 직계가족로 제한되어 있는데 이를 형제 자매에까지 확대하고 동반자에 대한 재정능력입증서류 제출 의무도 면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외국인환자와 보호자가 한국 방문시 의료와 함께 관광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하고 이에 문체부와 복지부가 30억원과 10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특히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성형 피부과와 중증, 복합성 질환 및 한의약 분야의 외국인환자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외국인환자의 사전상담과 사후관리를 활성화하고 의료해외진출법 개정을 통해 외국인환자 비대면진료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지난해 24만8천명으로 전년의 14만6천명 보다 70.1% 증가했으며 이같은 수치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49만7천명의 절반 수준까지 회복한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캐나다 국적의 한국 의료환자는 지난해 4,718명으로 전년에 비해 102.2% 크게 늘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가 가장 많이 이용한 진료분야는 내과와 성형외과 피부과 순이다. 이 가운데 피부과는 전년도에 비해 201%의 환자가 늘었고 성형외과도 177.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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